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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줄거리와 리뷰

by my box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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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아 2018년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은 공상과학 액션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의 줄거리

멀지 않은 미래인 2045년, 인터넷 대역폭 사태와 식량 파동으로 세상은 엉망이 되고 빈부격차는 심해집니다. 오하이오 콜럼버스 시는 실제 현실보다 더 중요해진 가상현실 게임 '오아시스'를 개발한 세계 최대 기업 그리게리어스 게임즈와 그 뒤를 이은 IOI(혁신 온라인 산업)이 들어선 거대 도시입니다.

 

오아시스의 개발자 제임스 도노반 할리데이가 2040년에 사망하며 유언을 공개하자 세상이 발칵 뒤집힙니다. 그가 오아시스 안에 숨겨둔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열쇠를 얻어 '이스터 에그'를 찾아낸 플레이어에게 5천억 달러와 오아시스의 모든 운영권을 넘기겠다는 유언이었습니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과 2위 기업이던 IOI가 참여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IOI은 막대한 자본력으로 식서라는 명칭으로 플레이어를 고용하여 오아시스를 장악하려 합니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는 부모를 잃고 이모와 삼촌과 함께 컨테이너로 지어진 빈민가에 살고 있었습니다. 웨이드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며, 퍼시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데 친구들은 그를 Z라고 칭합니다.

 

이스터 에그를 찾기 위한 첫 번째 미션은 배경이 뉴욕이고 쥬라기 공원의 렉시와 콩이 방해하는 자동차 경주인데, 퍼시벌은 경기 도중 죽은 플레이어들에게 기름값을 챙기려고 뒤에서 출발합니다. 경주의 결승선 앞에서 킹콩이 나타나며 가로막자, 퍼시벌은 자신 다음으로 오던 플레이어 아르테미스를 잡아채서 구해줍니다. 하지만 아르테미스의 바이크가 망가졌기에 이를 고치기 위해 퍼시벌의 친구 H의 공방으로 그를 데려갑니다. H가 팀원이냐는 질문에 퍼시벌은 혼자 활동한다고 답하고 헤어집니다.

 

현실의 웨이드는 이모의 남자친구에게 이모의 컨트롤러 장비인 장갑을 가져갔다며 폭행을 당합니다. 그 때문에 자신이 오아시스에서 죽어 아이템을 잃어버렸다는 핑계를 댑니다. 이모의 돈을 빼돌려 구매한 아이템이었기에 이모와 남자친구는 말다툼을 벌입니다. 이모는 멋대로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대면 쫓아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웨이드는 오아시스에 접속해 할리데이가 생전에 즐겼던 게임, 영화 등의 매체와 자신의 삶의 부분을 3D로 구축한 영상이 보관되어 있는 할리데이 저널로 갑니다. 이제는 한산해진 저널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큐레이터는 천 번도 넘게 본 사내 파티 뒷정리 장면을 또 보여달라는 퍼시발을 지겨워하면서도 원하는 데로 보여줍니다. 퍼시벌은 장면 속 할리데이의 말을 되새기다가 전속력으로 뒤로 페달을 밟는 건 어떠냐는 말에서 힌트를 얻습니다. 

 

다음 경주에서 퍼시벌은 다른 자동차들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남지 않자 전속력으로 뒤로 후진합니다. 그렇게 시작 지점의 벽을 들이받으려는 순간, 바닥이 꺼지며 경주를 방해하는 괴물들의 지하 격납고 같은 지하 샛길을 달리게 됩니다. 샛길을 따라가다 결승 지점 바로 앞에서 차는 지상으로 올라가며 킹콩의 필사적인 추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퍼시벌이 더 빨랐기에 최초의 승리자가 되며 첫 번째 열쇠를 받게 됩니다.

퍼시벌의 뒤를 이어 그가 후진하는 걸 본 아르테미스, 퍼시벌이 귀띔해 준 H, H가 알려준 다이토, 다이토가 알려준 쇼가 이어서 첫 번째 열쇠와 두 번째 열쇠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퍼시벌은 열쇠와 함께 획득한 상금 10만 코인으로 성스러운 수류탄과 저메키스 큐브, IOI햅틱 슈트를 구매합니다.

 

반면 IOI의 사장 놀란 소렌토는 최초로 열쇠를 획득한 퍼시벌로 인해 이사회의 추궁을 받습니다. 또한 별 문제없을 거라며 그가 소개한 새로운 계획도 이스터 에그를 얻어야만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당합니다. 

소렌토는 오아시스에서 찾고 있던 희귀 아이템 오수복수의 구슬을 의뢰한 해결사 아이락을 만납니다. 그리고 아이락에게 평소의 3배의 수고비를 줄 테니 퍼시벌을 처리해 달라고 의뢰하게 됩니다.

 

늘상 가던 할리데이 저널을 찾아간 퍼시벌은 플레이어들에게 둘러싸이자 열쇠의 최초 발견자로 유명인사가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붐비는 인파 속에서 고로 캐릭터를 한 플레이어가 퍼시벌을 빼내어 숨겨진 공간으로 데려갑니다. 사실 이 고로는 아르테미스가 변장한 것이고 퍼시발 역시 나름의 변장을 통해 눈에 띄지 않게 도와줍니다.

 

퍼시벌과 아르테미스는 첫 번째 열쇠를 발견하면서 함께 얻은 두 번째 열쇠에 대한 힌트를 분석합니다. 할리데이가 훗날 동업자 오그던 모로의 아내가 된 카렌 언더우드를 좋아했으며 데이트도 했음을 알게 됩니다. 퍼시벌은 왜 카렌에 대한 장면이 하나뿐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큐레이터가 그럴 리 없다며 강한 부정을 하자 가지고 있는 코인을 전부 걸고 내기를 제시합니다. 결국 큐레이터가 직접 검색을 통해 확인하니 정말 카렌이 포함된 장면은 하나뿐이었습니다. 큐레이터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내기에 진 대가로 25센트 동전을 퍼시벌에게 줍니다.

 

할리데이가 카렌을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클럽인 디스트랙티드 글로브에서 다시 아르테미스와 만나기로 한 퍼시벌, 입고 갈 옷을 고민하는 그에게 친구인 H가 이용하기 위한 의도된 접근이거나 여장남자일지도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클럽에 히든피스는 없었으나 아르테미스와 퍼시벌은 춤을 추며 클럽의 분위기를 즐깁니다. 아르테미스에게 푹 빠져버린 퍼시벌이 현실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하게 되고, 아르테미스는 현실의 자신을 보면 실망할 거라고 거부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실명인 '웨이드'를 밝히는 퍼시벌, 이 대화를 해결사 아이락이 몰래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IOI의 식서 부대가 들이닥치고 전투가 벌어집니다. 미리 구매했던 저메키스 큐브를 이용해 시간을 1분 전으로 되돌린 퍼시벌은 아르테미스와 함께 클럽에서 재빨리 벗어납니다.

아르테미스는 식서 킬러로 불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의 아버지가 IOI로열티 센터의 강제 노역 끝에 과로사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퍼시벌이 자신과 사귀고 싶어 하는 것도 그저 가상세계의 환상에 빠져 현실도피를 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이고 가버립니다.

 

아이락은 첫 번째 열쇠 획득 이후 햅틱 슈트를 구매한 고객 중 웨이드를 찾아 퍼시벌의 정체를 특정해 냅니다. 이를 보고 받은 소렌토가 웨이드에게 연락하여 IOI전문직 특채를 권하며 고액 연봉은 물론이고 이스터 에그를 찾으면 거액의 포상금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소렌트의 가식을 간파한 웨이드는 이를 거절하고, 본색을 드러낸 소렌토는 빈민촌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합니다. 불안감을 느낀 웨이드는 이모에게 전화하지만, 이모의 남자친구가 전화를 빼앗아 자신이 할 말만 하며 조롱하는 사이 IOI드론들이 트레일러에 폭탄을 설치하고 폭발시킵니다. 

 

이모를 잃고 살아남은 웨이드는 은신처로 도망갔다가 얼굴에 문신을 당한 남자에게 납치됩니다. 정신을 차린 그에게 다가온 여자애는 자신이 사만다 쿡, 아르테미스라고 소개하고는 IOI반대 단체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대화 중에 사만다의 오른쪽 얼굴을 크게 덮은 몽고반점이 콤플렉스라는 걸 알게 된 웨이드는 자신이 전혀 실망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사만다가 두 번째 열쇠의 힌트를 알아차리고 다시 저널로 향합니다. 퍼시벌과 아르테미스 두 사람과 H, 다이토, 쇼까지 동행하여 할리데이와 카렌의 데이트 당시 상영한 영화 중 원작자가 싫어하는 작품이라는 이유로 영화 샤이닝을 선택하고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해당 영화 속으로 들어갑니다. 일행과 떨어지게 된 H는 피홍수에 휩쓸리던 중 할리데이와 카렌의 결혼사진을 보게 됩니다. 이후 쫓기다가 미로에 빠진 것을 퍼시벌과 아르테미스가 구해주고, 그들을 아까 보았던 결혼사진 쪽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무도회장 입구를 발견한 퍼시벌 일행은 할리데이가 만든 메이헴 맨션이라는 유령 테마 게임의 무도회에 카렌이 있는 걸 발견합니다. 아르테미스가 카렌을 향해 몸을 던지자 다른 일행은 영화관 밖으로 빨려나가게 되고, 카렌에게 도달한 아르테미스는 할리데이가 끝내하지 못한 춤추기를 청합니다. 이에 카렌이 미소 지으며 무척이나 기다렸다고 답하면서 두 번째 열쇠를 얻는 데 성공합니다.

 

아르테미스에 이어 퍼시벌이 점수판에 등재되자 그가 사망하지 않았음을 안 소렌토는 부서장 피날레 잔도르를 시켜 웨이드를 처리하라고 명합니다. 

 

반군 아지트에 IOI사병들이 들이닥치고 같이 가자는 웨이드를 뒷문으로 내보낸 사만다는 IOI에 잡혀 로열티 센터로 보내집니다. 도망가던 웨이드는 우편 수송차를 몰고 와서 자신이 H라 주장하는 흑인 여자애를 만나게 됩니다. 그 차에는 다이토인 토시로와 자신이 쇼라고 소개하는 어린아이 아키히데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만다를 구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웨이드는 소렌토의 의자에 오아시스 접속을 위한 비밀번호가 적혀있던 걸 떠올리고 이를 알려줍니다.

 

소렌토는 오수복스의 구슬로 세 번째 열쇠가 있는 절망의 요새 아노락의 성에 방어막을 생성해 봉쇄합니다. 로그아웃을 통해 현실로 돌아온 소렌토는 웨이드와 토시로가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그들의 요구에 따라 사만다의 위치와 암호를 말해줍니다. 사실 소렌토는 로그아웃 순간 해킹당해 H가 만든 가상 사무실로 납치당한 것이었습니다.

 

사만다는 로열티 센터의 감금 장치에서 벗어나지만 할 일이 있다며 그곳에 남습니다. 이후 소렌토가 앉아있는 제어기 의자에 H의 아지트가 반사되어 비치는 것을 보고 가상공간임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와 도망친 사만다를 찾아오라고 피날레에게 시킵니다. 그 틈을 타서 사만다는 소렌토의 사무실에 잠입하여 오수복스의 구슬 해제법을 알아냅니다.

 

한편 퍼시벌은 생중계로 IOI와 소렌토의 만행을 알리며 아노락의 성이 있는 둠 전장으로 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에 엄청난 수의 플레이어들이 몰려와 방어막에 대한 공격을 개시합니다. 하지만 깨지지 않는 견고한 방어막에 모두가 놀라고 있을 때, 아르테미스가 IOI전투병으로 위장한 채 숨어들어 오수복스의 구슬을 해제해 버립니다. 이후 양상은 플레이어와 IOI사단 간의 치열한 전투로 진행되고, 다이토와 쇼가 활약하며 소렌토의 메카 고지라를 물리칩니다.

 

아르테미스가 IOI전투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본 소렌토는 사내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직접 사원들의 헤드기어를 벗겨가며 사만다를 찾기 시작합니다. 자꾸 두리번거리는 아르테미스 모습에 퍼시벌은 현실 사만다의 위기를 알아차리고 팀킬 하여 로그아웃시킵니다. 아슬아슬하게 소렌토에게 발각되지 않은 사만다는 중간 관리자에 의해 리스폰을 받으러 가라고 내보내집니다.

 

세 번째 열쇠는 아타리 게임 중에 숨겨져 있었고, IOI의 지휘부서는 식서들에게 여러 게임들을 플레이시킵니다. 그리고 한 여사원이 최초로 이스터 에그가 들어갔던 어드벤처를 추천하게 됩니다. 게임의 고수라는 한 식서가 플레이를 하던 도중에 퍼시벌과 쇼가 그 장소에 도달하지만, 퍼시벌은 클리어를 하도록 놔둡니다. 그 후에 게임 오버가 뜬 것을 확인한 퍼시발이 중요한 것은 클리어가 아니라며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그리고 소렌토와 아이락이 나타나 쇼를 붙잡고 퍼시벌을 회유하려 합니다. 이를 거절하자 소렌토는 '카타클리스'라는 행성의 모든 플레이어를 사망시키는 아이템을 작동시키겠다고 협박합니다. 자신의 아이템을 포기할 수 없었던 아이락과 소렌토가 말다툼을 하는 사이 퍼시발은 쇼를 구해냅니다. 하지만 결국 소렌토가 카타클리스를 작동하여 행성의 유저들이 거대한 폭발에 휘말리고 점수판은 리셋됩니다.

 

하지만 폭발에도 퍼시벌은 살아남아 점수판에 다시 이름이 오르게 됩니다. 전에 큐레이터가 줬던 25센트 동전이 추가 목숨인 것을 아무도 몰랐던 것입니다.

 

다시 어드벤처 게임을 플레이하는 퍼시벌은 현실에서 쫓기게 됩니다. 성공적으로 플레이를 마치고 세 번째 열쇠를 얻은 그는, 피날레를 위해 세 개의 열쇠를 지정한 곳에 꽃아 넣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웨이드가 타고 있는 우편 수송차를 IOI차량이 계속 들이받는 바람에 열쇠를 꽂는 과정에서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열쇠를 모두 꽂은 퍼시벌은 황금과 코인으로 이루어진 방으로 이동하고 아노락에 의해 계약서의 서명을 종용받습니다. 이 계약이 할리데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임을 깨달은 퍼시벌은 거절합니다. 눈앞의 아노락이 할리데이로 변하며 주변도 바뀝니다. 자신의 어릴 적 방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던 그는, 현실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말합니다.

이스터 에그를 찾아 건네준 할리데이는 퍼시발이 정체를 궁금해하자 대답 대신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만든 게임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는 문을 통해 사라집니다.

 

현실에서는 소렌토가 컨테이너 빈민가까지 우편 수송차를 쫓아오지만 빈민가 사람들이 차량을 보호하며 막아섭니다. 하지만 소렌토가 총을 꺼내자 물러서게 되고, 그는 우편 수송차의 뒷문을 엽니다. 이스터 에그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웨이드를 발견한 소렌토는 너무 늦었음을 알고 총구를 떨굽니다. 때마침 도착한 경찰에게 소렌토는 연행되어 가고, 웨이드는 사만다에게 키스합니다. 

 

이후 오그던 모로가 법무팀을 데려와서 회사 지분에 대해서 질문하고 웨이드는 자신의 팀과 나눌 것이라 답합니다. 오그던은 이 답에 만족해합니다. 그리고 웨이드는 오그던이 지나치게 빠르게 온 것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오그던이 잘 아는 인물을 연기하고 웨이드는 그가 큐레이터였음을 알게 됩니다. 퍼시벌은 할리데이가 정말 두려워했던 것은 바로 오그던 모로와의 우정을 잃는 것이라고 전하고, 오그던은 친우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공식적으로 오아시스를 소유하게 된 웨이드는 오그던을 컨설턴트로 고용하고, 모든 로열티 센터의 접속을 차단하여 폐쇄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진짜 현실의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아시스를 닫기로 결정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中

 

 

 

레디 플레이어 원 후기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뛰어난 연출적 테크닉과 화려한 영상미, 시각적 비주얼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물론 평면적이고 진부한 전개와 다소 허술한 설정도 보이기에 깊이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복고풍을 사랑하고 여전히 게임을 취미로 즐기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의 미래를 실현 가능한 선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주고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게임은 게임으로써 즐기는 이들이 진짜 플레이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보는 즐거움과 기승전결도 있으니, 오락거리로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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